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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보다 사람 사이 부딪힘에 집중하는 감독이 있어.
김덕중 감독은 '에듀케이션'부터 '트루먼의 사랑'까지 인물을 미리 규정하지 않아. 마주 앉아 대화하고 침묵하는 과정에서 인물의 윤곽이 뒤늦게 드러나도록 연출해.
현실적 돌봄 관계부터 SF적 사랑까지, 혼자가 아닌 타인과 연결된 상태를 통해 사람의 진짜 모습을 파고드는 세계관이야.
너는 영화 볼 때 박진감 넘치는 사건과 섬세한 대화·관계 묘사 중 어느 쪽에 더 몰입돼?
(출처: 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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