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윤동주 낙서-메모에 숨은 ‘시인의 고뇌’
개인적으로는 제발 시험에 ‘시(詩)’는 넣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창 감수성 풍부한 어린 나이에 시가 주는 감동과 아름다움은 느낄 새도 없이, 모 잇몸 약 광고처럼 ‘씹고, 뜯고, 맛보면서’ 해부하고 난도질하기 때문이다. 육체의 아름다움을 경이롭게 표현한 그리스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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